승리의 패배자
2008/05/02 13:59
또야?
고등학교 동안 잠잠한가 싶었더니. 숨다 숨다 숨을 동굴이 없어지니, 이제 모든 것을 지워버리려고 하는구나. 그런 상황과, 그런 사람과, 너 자신을, 비겁하게도 소중한 것만 쏙 빼놓고 지우려고 하는거야. 내가 지켜 볼 거야. 니가 언제까지 도망다닐 수 있는 지. 그렇게 도망다니며 니가 흘려놓은 오물은 언젠가 널 더럽힐거야. 너도 나이를 먹고, 더 이상 도망다닐 수 없을 때, 넌 진짜 실패가 뭔지 맛보게 되겠지. 니가 살아온 평생이 그저 그림자였단 사실을 깨닫게 될거야.
고등학교 동안 잠잠한가 싶었더니. 숨다 숨다 숨을 동굴이 없어지니, 이제 모든 것을 지워버리려고 하는구나. 그런 상황과, 그런 사람과, 너 자신을, 비겁하게도 소중한 것만 쏙 빼놓고 지우려고 하는거야. 내가 지켜 볼 거야. 니가 언제까지 도망다닐 수 있는 지. 그렇게 도망다니며 니가 흘려놓은 오물은 언젠가 널 더럽힐거야. 너도 나이를 먹고, 더 이상 도망다닐 수 없을 때, 넌 진짜 실패가 뭔지 맛보게 되겠지. 니가 살아온 평생이 그저 그림자였단 사실을 깨닫게 될거야.